말 걸어보기

 

당신이 우니히피리(내면 아이)에게 한 번도 말을 걸어본 적이 없다면 아무리 정화를 열심히한다 해도 기억을 삭제할 수도 영감을 얻을 수도 없다. 다시 말해 호오포노포노의 과정도 소용이 없는 것이 되고 만다.

 

당신이 마음속으로부터 우니히피리를 소중히 여기고 있다는 것을 그 아이가 느낄 수 있도록 해야한다. 어린아이의 어머니와 같은 심정으로 사랑하는 아이가 고통받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을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우하네(표면의식), 즉 어머니인 당신의 일은 멈추지 않고 정화를 계속해서 우니히피리(잠재의식)인 아이에게 사랑을 듬뿍주는 것이다. 그리고 영감을 기다리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소홀히 여길수록 우니히피리가 희생된다는 점을 깨닫기 바란다.

자신을 돌보는 비결은 당신 안의 우니히피리에게 계속해서 물어보고 정화하는 것이다. 지금 움직여야 할 때인지, 놀아야 할 때인지, 휴식을 취해야 할 때인지 우니히피리에게 항상 물어봐라. 

 

당신 자신을 돌봐서 반짝반짝해질 때 성공과 행복은 저절로 찾아온다. 성공하고 싶다면 항상 우니히피리와 함께 움직이고 정화해라. 성공은 자신에게 있어 지금 무엇이 가장 올바르고 완벽한 것인가를 우니히피리와 함께 확인하는 것에서 처음으로 드러나게 된다.

 

우니히피리와 자신(우하네, 표면의식)의 교류란 우니히피리를 마음속에서부터 사랑해주고 소중히 여겨주는 것이다. 그러면 모든 것이 잘 흘러가기 시작한다.

 

우니히피리와 관계를 맺는 방법을 간단히 정리해보자. 먼저 정화를 시작한다.

'지금 체험하고 있는 모든 것은 나 자신에게 책임이 있으며, 그것을 정화하겠다'라고 스스로에게 선언해야 한다.

 

두 번째로 당신이 우니히피리를 무시하고 정화의 방법이나 결과를 자신의 뜻대로 하고자 한다면 정화를 하는 의미가 없다. 

명백하게 문제가 발생한 원인은 '기억'에 있고 그 기억은 우니히피리 안에 있기 때문에 당신은 우니히피리와 함께 정화가 될 수 있도록 부드럽게 부탁하지 않으면 안 된다.

바로 우니히피리에게 말을 것는 것이다.  '문제를 내려놓는 것은 가능하단다. 함께 정화해 나가지 않을래?' 

 

당신이 자신의 우니히피리와 연결되지 않으면 기회는 없다. 우니히피리는 아우마쿠아(초의식)에게 부탁을 전해줄 유일한 존재이고, 본디 우니히피리 없이는 영원히 정화되지 않기 때문이다. 

 

당신이 재생된 기억에 휘둘려서 주변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움직일수록 우니히피리는 고통스러워한다. 열심히 살고자 하는 마음에서 나온 행동이겠지만 안타깝게도 정화에 반대가 되는 행동이다. 자신의 기억만 정화해도 덩달아 주변의 다른 것들도 잘 정화된다. 우리는 누군가를 돕기 위해 존재하지는 않는다. 다른 사람이나 자신 이외의 무엇을 어떻게 해보려는 생각은 사실 우니히피리에게 너무나 큰 부담이다. 매우 아프고 힘든 부담이다.

 

어떤 일이 일어나도 당신이 언제나 정화를 한다는 자세를 보여주면 우니히피리는 안심한다. 그러면 우니히피리는 당신이 잊어버리고 있을 때에도 정화를 하게 된다.

 

누구라도 정화를 통해 변화할 수 있다. 호오포노포노의 아름다운 점은 우니히피리와의 관계가 좋아질수록 어떤 문제든지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우니히피리가 분명하게 해준다는 것이다.